안동시는 기정 예산액 보다 222억원을 증액한 201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24일 시의회에 승인 요청했다.
이에 따라 올해 안동시의 예산 총규모는 7743억원으로 이 가운데 일반회계가 당초예산액 보다 2.28%인 149억원이 증가한 6674억원, 공기업 및 기타특별회계는 7.33%인 73억원이 증가한 1069억원으로 각각 늘어났다.

분야별 주요투자 내용으로 농업분야는 농업인종합자금 이차보전지원 3억1천만원, 우박피해 재난지원금 6억3천만원, 광역친환경농업단지조성 3억5천만원, 축산물유통판매장지원 3억7천만원, 내륙지수산물유통센터 17억5천만원 등 87억8천만원을 증액 편성했다.
사회복지 분야는 독립운동테마파크 조성 설계용역 2억5천만원, 경로당 보수 및 증개축 3억원, 장애인특수교육장 편의시설 설치 5천만원, 노인요양시설 및 장애인시설운영 21억5천만원, 전국장애인복지대회 2억3천만원, 보육시설운영 및 보육료 지원 10억원, 안동청소년문화센터 건립 9억2천만원 등 기정예산 보다 76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특히, 사회복지분야 예산은 전체 예산의 21.44%의 비중을 차지하며, 기정예산 보다는 5.34% 증가했다.
환경보호 분야는 하수도정비 및 물관리 이용계획 3억원, 농어촌하수도정비 2억원, 가정용상수도 반값공급 3억5천만원, 용상배수지관로확장 5억원,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4억5천만원, 송평천생태하천복원 3억3천만원 등 당초예산 보다 27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지역개발 분야는 공원조성계획수립용역 3억원, 풍천면 구호교 가설 2억2천만원, 경상북도 지원 소규모주민편익사업에 5억9천만원 등 기정예산 보다 29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에서 경상북도 제1회추경예산 편성으로 추가지원 및 사업비 변경에 따른 부담비율 조정과 지난해 내국세 정산에 따른 지방교부세 추가분 및 기정예산 절감분의 재원으로 자체필수 사업 및 당면한 현안사업을 위한 최소한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