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속에 호황..아파트 수요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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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속에 호황..아파트 수요자 급증
  • 오경숙 기자
  • 승인 2013.03.1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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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동 해링턴플레이스 견본 주택 분양시장 ‘인산인해’

취득세 감면조치 연장이 맞물리면서 침체 상태에서 벗어나는 안동권 아파트가 호황을 맞고 있다.

▲ 안동 옥동지구에 들어설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안동시 옥동에 위치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모델하우스가 15일 개관하면서 첫날 방문객 8천여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북새통을 이루며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는가 하면, 특히 개관 첫 날 특별공연 트롯트 인기가수 장윤정이 축하공연을 위해 현장을 방문해 분위기는 한층 더 고조되었다.

안동부동산 114에 따르면 가격대가 타 분양 아파트에 비해 저렴해 분양률이 높을 뿐더러 주위 녹지 환경이 70%를 차지하고 있는 데다가 체육시설, 도서관 등 각종 문화시설이 풍부한 점들이 분양경쟁력 확보에 유리한 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경북도청신청사 이전 및 경북도교육청, 경북도의회, 경북지방경찰청 등 100여 개의 기관단체가 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개발 호재가 눈에 띄게 나타나면서 실수요자의 관심도가 높아져 입주 물량 부족현상과 경북도청 입주와 맞물려 주택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인다.

▲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이 모델하우스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안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지하 1층, 지상 18층 5개동 395세대 규모로 주거 선호도가 가장 높은 84m 단일면적이다. 분양가격이 3.3m 655만원기준으로 인근 시세와 비교해 15만~35만원 가량 낮아 최근 입주되는 분양조건보다는 착한 분양가로 안동지역 기호에 맞추었으며, 중도금 무이자 융자조건으로 초기부담을 줄여 입주자 불편을 최소화 했다.

시행사인 삼정주택건설 정재근 대표는 “최근 공개된 분양아파트 보다 예상외로 호재 반응을 보였다. 특히 브랜드 론칭 후 첫 분양 단지로 가격구성 및 내부마감재 등 꼼꼼히 신경을 쓴 결과로 보여진다”며 “분양 순위 마감도 순조롭게 될 것이다”고 기대를 내비췄다.

한편, 옥동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오는 20일부터 특별 분양을 우선순위로 1, 2순위 청약접수를 인터넷으로 신청받을 예정이며, 28일 추첨 후 당첨자를 발표한다. 입주는 2015년 2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옥동 991-8번지에 마련되었으며, 분양문의는 054-842-6200로 하면 된다.

 
▲ 이 날 행사장에는 초대가수 장윤정 등이 찾아와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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