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운흥동 폐철도 권역, 문화자원 활용한 거리박물관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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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운흥동 폐철도 권역, 문화자원 활용한 거리박물관길 조성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0.12.2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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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1년 도시재생예비사업 공모 선정
▲운흥동 등 폐철도 권역 위치도
▲운흥동 등 폐철도 권역 위치도

[안동=안동뉴스] 안동시 운흥동 등 폐철도 권역(운흥동 238번지 일원)이 국토교통부의 2021년 도시재생예비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국비 5천만 원을 지원 받는다.

28일 시에 따르면 운흥동 지역 재생을 위해 의기투합한 ‘운흥지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주도하고 ‘안동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협력한 공모사업에 시비를 포함해 총 1억 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으로 운흥지구의 문화자원(탈춤공원, 수변공원, 안동문화예술의전당)과 연계한 관광‧문화 콘텐츠 발굴 및 철도부지의 역사를 담은 거리박물관길 조성을 통해 지역이미지를 제고하고 침체된 골목길을 개선해 원도심 상권 재생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노력의 결과이며, 내실 있는 사업추진으로 향후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의  연계방안을 모색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시재생예비사업은 과거 소규모재생사업, 주민참여프로젝트사업, 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합해 국토교통부에서 새롭게 시행하는 사업이다. 10인 이상의 지역주민이 단기(1년)에 완료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직접 발굴‧계획해 신청하면 국토부가 평가를 거쳐 국비(최대 2억 원)를 지원하는사업이다.

특히, 국토부에서는 2022년부터 도시재생예비사업을 완료한 지자체에 한하여 시‧도 선정 도시재생뉴딜사업 신청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으로, 이번 공모선정은 향후 도시재생뉴딜사업 신규 사업 공모의 요건이 되는 사업으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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