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중요목조문화재 안전경비인력 40명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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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중요목조문화재 안전경비인력 40명 배치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0.12.2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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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보존관리 위해 24시간 빈틈없는 순찰강화!

[안동=안동뉴스] 전국에서 목조문화재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안동시가 내년에도 중요목조문화재의 유지보존과 효율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경비인력을 배치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를 위해 지난 11월 중요목조문화재 경비인력요원 40명을 선발하고, 오는 1월 1일부터 문화재 현장 10개소에 배치하기 위해 12월 28일에서 31일까지 4일 동안 문화재 현장 10개소를 직접 순회하며 직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선발된 안전경비인력 40명은 소방안전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들로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하회마을(3개소), 봉정사, 병산서원, 도산서원을 비롯해 개목사, 소호헌, 의성김씨종택, 임청각 등 10개 중요목조문화재에 4개조로 편성 배치된다. 이들은 문화재 안전관리를 위해 24시간 화재예방과 순찰활동을 강화하게 된다.

이번 직무교육은 경비인력요원으로서 숙지하여야 할 임무와 근무요령, 문화재 소개 홍보요령에 대해 실시하고, 특히 화재예방 관련 소방교육은 별도의 일정에 안동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소방안전교육과 소방시설(화재수신기, 소화기, 소화전 등) 사용법에 대한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중요목조문화재의 안전경비는 2008년 대한민국 국보 제1호인 서울 숭례문 화재로 문화재 보존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09년부터 문화재청 주관으로 매년 시행하여 오고 있다

안동시 담당자는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과 시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소중한 문화유산을 가꾸고 보존하는 일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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