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여고, 디지털소통으로 6·25참전용사 초상화 그려...6․25전쟁 70주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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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여고, 디지털소통으로 6·25참전용사 초상화 그려...6․25전쟁 70주년 기념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0.12.3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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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안동뉴스] 안동 성희여고 미술동아리 학생들이 보훈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의 6․25참전용사 10명에게 감사 초상화를 그려 전달해 6․25전쟁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지난 30일 경북북부보훈지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여파로 평균 연령이 90세에 다다른 6·25참전용사가 생전에 맞을 수 있는 마지막 10주기 행사들이 대부분 취소된 상황을 안타깝게 생각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감사초상화 그리기를 '영웅에게'라는 주제로 지난 11월부터 경북북부보훈지청에서 선정한 6․25참전용사 10명의 사진을 전달 받아 영상 통화로 소통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감사메시지가 담긴 초상화를 전달받은 박봉출 6·25참전유공자회 경상북도지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활동이 쉽지 않은 상황인데 디지털로 전후세대와 소통하여 많은 활력을 얻었고, 청소년의 마음이 담긴 초상화는 참전 노병들에게 6·25전쟁 70주년을 보내는 매우 뜻 깊은 선물이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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