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경북도민체육대회 종목별 분산 개최...코로나19 지속확산 우려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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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경북도민체육대회 종목별 분산 개최...코로나19 지속확산 우려 대응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0.12.3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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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취소, 2022년 포항시, 2023년 울진군 개최
▲경북도청.
▲경북도청.

[경북=안동뉴스] 오는 2021년도 울진군에서 개최 예정인 제59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종목별로 분산 개최된다. 

31일 경북도에 따르면 대규모 밀집행사로 인한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내년도 경북도민체육대회를 2022년에 포항시, 2023년에 울진군에서 개최키로 최종결정했다.

이번 분산개최 확정은 WHO와 방역당국의 내년에도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 우려 전망에 따른 선제적 대응이다.

한편, 올해 경북도민체육대회 취소로 인해 진학 등에 어려움을 겪은 선수들을 위해 내년 경북도민체육대회는 분산개최를 통해 선수들의 진로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체육의 출발점이자 도민의 일체감을 확인하는 도민체육대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정상 개최되지 못하고 분산개최하게 되어 많이 아쉽지만 도민과 선수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도민 모두 일터와 사회 활동속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실천하여 도민들의 안전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민체육대회 규모는 23개 시·군 1만2,000여 명이 참가해 28개 경기종목(시대항 28, 군대항 15)에 고등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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