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가축매몰지 현장 점검
경상북도는 3월 19일 최 웅 농수산국장, 정창진 축산경영과장 등 도 및 시군 담당자가 최초 구제역 발생지인 안동시 와룡면 서현리 260, 일직면 국곡리 산156, 북후면 장기리 65-1, 북후면 연곡리 170-1번지 등의 가축 매몰지를 방문해 사후 안전관리에 대한 확인·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경상북도에서는 안전성 우려 가축 매몰지를 이설·정비하고 경사지, 하천주변 등에 시설물(차수벽, 옹벽, 배수로)을 설치하는 등 안전성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매몰지 발생 약 2년이 지난 현재 수질검사, 현장 점검결과 등으로 판단한 결과 대부분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날 가축 매몰지 현장에서 최 웅 농수산국장은 붕괴·유실, 침출수 유출, 시설물 관리상태, 악취 발생 등의 상황을 하나하나 확인하면서 해빙기 대비 안전관리에 만전을 지시하고, 아울러 가축매몰지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해빙기를 맞아 매몰지 상시점검 강화, 혹시나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한 수습대응반 구축·운영 등을 실시해 매몰지의 안정적 관리에 적극 대응하고, 한 건의 환경오염 사고도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여 국민의 신뢰성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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