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하회마을 ‘유럽형 트롤리버스’ 운행...경북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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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하회마을 ‘유럽형 트롤리버스’ 운행...경북 최초!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01.0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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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9일부터 하회마을 시내버스 노선 투입, 하루 5회 운행

[안동=안동뉴스] 오는 9일부터 안동 하회마을에 1900년대 노면전차를 재현한 ‘트롤리버스’가 운행된다.

6일 안동시에 따르면 경북 최초로 대중교통과 관광활성화를 위해 도입되는 트롤리버스는 미국, 유럽 등 세계 유명도시의 명물로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버스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울, 울산 등 일부 지자체에서 관광형 시티투어버스로 이용되고 있다.

시는 트롤리버스를 안동의 대표 관광지인 하회마을을 순환하는 246번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해 하루 5회 운행한다.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하게 책정하여 내․외국인 관광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자세한 시간표는 안동시청 홈페이지(분야별 정보-대중교통) 및 안동시 버스정보시스템 홈페이지(bus.andong.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시는 지난 5일 개통된 KTX-이음(EMU260) 열차와 트롤리버스 운행시간을 연계하는 방안도 마련 중이다. 또 관광객이 몰리는 주말에는 하회마을, 도산서원, 만휴정에 급행형 시내버스 각 1대를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최우규 교통행정과장은 “이용자가 편리한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차별화된 교통수단을 도입해 우리시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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