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구본찬 양궁 태극마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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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 구본찬 양궁 태극마크 획득
  • 김규태 기자
  • 승인 2013.03.2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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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국가대표 최종 선발… 대학생으로는 유일
 

국립 안동대학교 체육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구본찬이 올해 양궁 국제대회에 나설 국가대표에 최종 선발되었다.

3월 20일 남해공설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2013년 양궁 남자부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안동대 구본찬 선수는 종합점수 28점를 얻어 태극마크를 따냈다.

구본찬 선수는 경북 경주 출신으로 신라중학교를 졸업하고 경북체육고등학교에서 전국체전 2관왕 입상과 주니어 대표선수로 아시아그랑프리대회에 참가하여 개인전 은메달 및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다. 2012년 전국체전에서는 안동대학교에 금메달 2개와 단체전 준우승의 영광을 안겨주기도 했다.

이번 국가대표선발전은 올림픽, 세계선수권 대회 등 메달리스트들과 겨뤄서 이뤄낸 성과이므로 그 의미가 상당히 크다고 볼 수 있다. 남녀 실업팀 선수들이 주축이 된 가운데 대학생은 구본찬 선수가 유일하다.

 
태극마크를 달게 된 구본찬은 이달 29일부터 충북 보은공설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위한 평가전에 참가하게 된다.

안동대 양궁부 우상구 감독은 “구본찬 선수는 명랑하고 발랄한 성격의 소유자로서 과감한 슈팅과 안정된 체력이 뒷받침되어 앞으로 국제적인 선수가 될 자질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위한 평가전에서도 선전을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 양궁 국가대표에 선발된 안동대 구본찬 선수(맨 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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