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에 ‘박차’...1월 이사회 회의 통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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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에 ‘박차’...1월 이사회 회의 통해 결정
  • 박정열 객원기자
  • 승인 2021.01.0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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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관광 및 홍보.
▲지질관광 및 홍보.

[청송군=안동뉴스] 국내 두 번째, 내륙에서는 첫 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은 청송군이  ‘재인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2017년 5월 제201차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집행이사회에서 군 전역을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최종 인증 받았다.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인증기간은 2017년 5월 5일부터 오는 5월 4일까지 4년간이다. 따라서 지난해 재인증 평가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코로나19로 잠정 연기됐다. 하지만 군은 세계지질공원 인증 이후 지질학적 가치 발굴과 지질교육, 관광프로그램 개발 등 활발한 지질공원 운영으로 재인증을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군은 지질유산 보전, 환경교육, 지질관광을 통한 지속 가능한 경제발전을 위해 국내외 지질공원, 학교 연구소 등 기관 단체와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하고 있다. 세계지질공원간의 국제교류를 위해 세계지질공원 총회(GGN)와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 총회(APGN)에 참석해 청송군을 소개하고 일본 아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중국 황강 다비에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로써 청송군은 지난 4년간의 운영 노력을 담은 경과 보고서를 지난해 유네스코에 제출했으며, 코로나로 연기된 평가와 재인증 업무 논의는 오는 1월 이사회의 회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윤경희 군수는 “청송군의 이러한 다양한 노력들은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은 물론 지역의 관광산업 발전에도 좋은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네스코의 국제적인 브랜드 가치를 적극 활용해 머무르며 힐링하는 관광청송으로 지역주민의 소득창출과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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