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건강한 먹을거리 공급에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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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건강한 먹을거리 공급에 앞장선다
  • 박정열 객원기자
  • 승인 2021.01.1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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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청송군 농산물 안전성 분석센터’ 조성·운영

[청송군=안동뉴스] 청송군이 올해부터 건강하고 안전한 먹을거리 공급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2023년까지 총사업비 71억 원(국비 50%, 군비 50%)을 들여 청송읍 송생리의 4만㎡부지에 미래 사과산업에 대응하는 새로운 재배기술 개발과 연구기반 구축을 위한 핵심적인 농업정책으로 “청송황금사과 연구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명품 청송사과를 재배시험하기 위한 연구단지 조성을 하면서 농산물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출하 전·후 잔류농약 및 유해 물질 등을 검사하는 ‘청송군 농산물 안전성분석센터’를 함께 설치해 올 하반기부터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새롭게 조성중인 연구단지 내에 올해 10억 원을 들여 500㎡ 규모의 농산물 안전성분석센터를 구축하고, 320개 이상의 유해물질을 분석하는 잔류농약분석 장비를 도입하여 검사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송군 농산물 안전성분석센터’가 운영을 시작하면 기존 민간에서 운영하는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의 검사 기간이 약 10일 정도 소요되는 것에 비해 대략 5일 정도면 결과를 받아 볼 수 있어 검사 기간을 절반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군은 농산물 안전성분석센터 운영 및 이용에 관한 조례를 재정하여 관내 농업인들이 보다 손쉽게 안전성검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윤경희  군수는 “2019년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시행 후 농산물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농산물 안전성분석을 통해 청송군 농산물의 안전성과 품질신뢰도를 높여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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