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방역과 소독만이 살길"...영양, 고병원성 AI 차단방역 총력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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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방역과 소독만이 살길"...영양, 고병원성 AI 차단방역 총력대응
  • 박정열 객원기자
  • 승인 2021.01.1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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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사육농가 전담관을 활용한 사전 예찰활동 강화

[영양군=안동뉴스] 최근 고병원성 AI 발생이 전국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선제적 차단방역의 일환으로 전담관을 활용한 가금농가 사전 예찰활동이 강화된다.

14일 영양군에 따르면 이번에 운영되는 가금농가 전담관은 공무원 4명으로 구성된다. 농장 내·외부 집중소독과 생석회 벨트 구축 등 소독조치 이행에 대한 사항을 매일 밴드와 유선으로 알리고 농장 현장 점검과 상시 AI 간이키트검사를 통해 농장 내 바이러스 유입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14일 현재, 고병원성 AI 발생상황은 가금농가가 8개 시·도, 27개 시·군·구에서 57건이고 야생조류는 66건으로 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다.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농장 내·외부 살포용 생석회와 소독약품,  방역복을 전업농 2농가를 비롯해 소규모 가금농가 18호에 공급하고 있으며 축협 공동방제단을 활용한 농가소독도 주 1회 이상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오도창 군수는 “악성 가축전염병 방어는 철저한 방역과 소독만이 살길이다”며, “농가 스스로 내 재산은 내가 지킨다는 각오로 앞으로도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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