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안동뉴스] 영양군은 금년에 한우축산농장을 대상으로 ICT 융‧복합 기술이 적용된 장비 등을 축산농가에 신청을 받아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4일 군에 따르면 스마트축사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축사와 축산시설에 접목해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축사환경과 가축을 관리하는 첨단농장을 말한다.
군은 ‘스마트축사’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축산분야 ICT확산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식용란 수집판매를 하는 산란계사육농장에 식용란 선별포장작업의 자동화시설설비(검란기, 파각검출기, 중량선별기, 세척기, 건조기, 살균기 등)를 갖추어 달걀을 위생적으로 선별하고 포장해 유통센터 등에 납품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에 더해 군은 한우축산농장에 원격관제를 통한 TMR배합기, 자동사료급이기와 환경제어 등 스마트 자동화 시설을 지원한다. 이를 이용해 성장정보, 개체별 건강상태, 축사 환경정보 등 빅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축산경쟁력강화로 농가소득증대 뿐 만 아니라 가축 질병 예방과 조기 발견이 가능해 안정적인 축산경영을 도모하는데 도움이 된다.
오도창 군수는 “이러한 축산분야 ICT확산사업을 적극 발굴 및 보급하여 한우농가의 가축 생애주기의 정밀한 관리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노동력 절감과 귀농인의 경험 부족 극복 등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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