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고추육묘 사업, 고령농가와 소규모농가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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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고추육묘 사업, 고령농가와 소규모농가에 도움
  • 박정열 객원기자
  • 승인 2021.01.1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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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의 일손 절감과 고품질 고추 생산에 기여

[영양군=안동뉴스] 영양군이 매년 우량 고추육묘 사업을 통해 자가육묘가 어려운 고령농가의 고충을 덜어줌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고추육묘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일손부족 현상으로 해마다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군은 고추공정육묘장 운영으로 영양지역 고추재배 농가에 규격화된 우량 고추묘를 보급함으로써 노동력 절감과 고품질 고추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고추공정육묘장은 최첨단 지열냉난방 유리온실 시스템을 갖추어 안정적인 고추모 생산으로 육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올해도 영양군은 영양고추유통공사와 고추육묘 대행사업을 통해 총 1만8,100판(72구/판)을 고추재배 농가에 공급할 계획으로 고령농가와 소규모 재배 농가에 우선 지원한다. 
또한 육묘기간 중 이상기온 및 육묘 실패에 대비하여 예비모 1,900판을 생산·보급할 예정이다.

오도창 군수는 “노동력 부족과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지역특화작목인 고추 재배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인데, 우량 육묘를 공급해 농가 부담을 줄이고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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