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안동뉴스] 코로나19의 지속적인 유행으로 장애인활동지원사 양성교육이 원활하지 못한 가운데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안동시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안동시지회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도와 보건복지부는 활동지원사 양성교육에 대해 한시적으로 비대면교육을 허용했다. 그러나 그동안 경북도내 교육과정이 폐강 또는 축소되는 등 수강기회 감소로 교육 희망자들의 민원이 제기되고 있었다.
이에 안동지회의 천경철 지회장이 교육 개시 전 리허설 등 치밀한 사전준비를 통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1차, 18일부터 22일까지 2차로 비대면 화상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교육에는 14명의 강사와 각 기수에 50여 명의 교육생들이 참여했다.
교육생들은 설문에서 만족도를 상당히 높게 나타냈으며, 대면 집합교육 시 코로나19 인한 불안감 해소는 물론, 대면 교육보다 강의 내용에 대한 집중력 향상 등이 장점으로 부각됐다.
천경철 지회장은 "정부와 지역 자치단체의 코로나 방역대책에 안동시지회가 적극 협조하고 장애인활동지원사 양성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안동시지회는 지난 2017년 7월 경상북도 제6호 장애인활동지원사 양성교육기관으로 지정됐으며, 현재까지 1,500여 명의 교육생이 수료 후 장애인활동지원사로 활동 또는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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