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안동뉴스] 봄철 산불조심 기간에 대비해 이달 1월 27일 안동시 임하댐 헬기장에서 안동시청과 안동소방서, 한국 수자원공사의 협조 아래 이동식 저수조를 활용한 산불진화 헬기 담수 훈련이 열렸다.
안동산림항공관리소에 따르면 훈련에는 산림청 초대형헬기(S-64E) 1대와 대형헬기(KA-32T) 1대가 투입됐다.

훈련 간 사용된 이동식 저수조는 2만 2천 리터와 추가로 설치된 이동식 저수조로부터 4만 리터를 확보해 실제 산불 현장에서 담수지 거리가 멀거나 겨울철 담수지 동결로 담수가 어려운 경우 진화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산불확산 지연제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실제 산불진화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박태원 소장은 “봄철 산불조심 기간이 다가오는 가운데 산불 유관기관의 협업을 통해 산불 초동진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훈련을 통해 재난·재해 상황에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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