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독립운동기념관(관장 김희곤)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안동의 독립운동사를 알리고 바른 마음을 키워주기 위해 ‘우리는 새싹 독립군!’ 이라는 주제로 유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동시와 안동보훈지청, 안동교육지원청의 도움을 받아 이루어지는 이번 교육은 3월 29일부터 6월 28일(10~12시)까지 총 21차례에 걸쳐 이루어지며, 29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모두 779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내용은 ‘야호! 신나는 전시관 탐방’, ‘새싹 독립군!’, ‘손끝으로 배우는 태극기’ 등이다. ‘야호! 신나는 전시관 탐방’은 어린이들이 전시관을 둘러보며 애니메이션과 디오라마를 통해 안동의 독립운동사를 배워보는 시간이다. 또 ‘새싹 독립군!’은 재미있는 학습 교재를 통해 우리의 태극기에 대해 알아보고, 안동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인 석주 이상룡과 일송 김동삼에 대해 배워보는 프로그램이다. ‘손끝으로 배우는 태극기’는 손 태극기의 태극모양을 클레이로 붙여서 태극기를 완성하는 것이다.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은 이번 교육으로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지역의 문화와 인물을 통해 바른 심성을 길러주고자 한다. 이와 더불어 시민들에게 좀 더 가깝게 다가서는 현충시설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역사체험 토요가족교실’, ‘토요 문화체험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기타 문의 및 안내는 전화(054-823-1530)와 홈페이지(www.815andong.or.kr)를 통해 하면된다.

조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