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후계농업경영인 추가신청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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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후계농업경영인 추가신청 받는다
  • 조대영 기자
  • 승인 2013.03.2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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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자격 연령 확대 (44세→49세)

경상북도는 후계농업경영인 지원 자격연령 상한을 45세 미만에서 50세 미만으로 5세 연장하여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시·군을 통해서 후계농업경영인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자격 연령 확대는 경상북도가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농식품부에 건의하여 이번에 반영이 된 것이다.

경상북도는 연령확대 대상자 신청 뿐만 아니라 1차 선정에서 사업 신청 시기를 놓친 농업인과 사업 계획 미비로 탈락된 농업인에게 기회를 한번 더 주기 위해 추가 신청도 받는다.

※ 2013년 후계농업경영인 1차 선정(2.28) : 240명(남 192, 여 42)

후계농업경영인 신청자격은 금년 1월 1일 현재 만18세 이상~50세 미만(1964년 이후 출생자)이며, 병역필 또는 면제자(여성포함)로 농업계 학교 졸업 또는 관련교육을 이수하고 영농경력 10년 미만인 농업인이다.

접수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시·군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서와 사업(영농)계획서를 제출, 5월말까지 전문 평가기관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평가를 거쳐 6월말에 최종적으로 추가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추가선정 계획은 시군별 인원배정 없이 전체 신청자를 대상으로 평가하여 고득점자 우선순위로 선정하게 되며, 지난 2월의 1차 평가에서 미선정된 농업인도 사업계획을 보완하여 재신청이 가능하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은 젊고 우수한 농업인력 확보를 위해 1981년부터 선정·육성해 오고 있으며, 영농자금 및 교육·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전문 농업 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추가로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에게는 당초 선정 후계농과 마찬가지로 2억원 한도 내에서 연리 3%, 3년 거치 7년 상환 조건으로 농업 창업자금을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본인의 사업계획에 따라 일시지원 또는 3년간 분할지원을 선택할 수 있다.

경상북도 김주령 농업정책과장은 “지난 2월 선정한 후계농업경영인 240명 이외에 사업계획서 미흡으로 탈락한 농업인과 연령 제한으로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 분들을 추가로 선정·육성하기 위한 조치인 만큼, 후계농업경영인은 농업에 뜻을 둔 50세 미만의 남녀 누구에게나 문이 활짝 열려 있으며, 농업을 통한 새로운 비전을 개척하고자 하는 젊고 패기 있는 농업인의 많은 신청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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