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26일부터... 1,696명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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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26일부터... 1,696명 접종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02.2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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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요양시설 24개소 65세 미만 종사자와 입소자
▲자료 : 질병관리청.
▲자료 : 질병관리청.

[안동=안동뉴스] 지난 24일 안동에서 국내 처음으로 출하된 코로나19 백신이 오는 26일부터 안동에서도 요양병원, 요양시설 65세 미만 입원·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예방접종 백신은 안동 SK사이언스에서 위탁 생산해 출하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 후 8주의 간격을 두고 2차 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대상은 요양병원, 요양시설 24개소 1,696명이다. 요양병원 7개소 1,011명, 요양시설 17개소 685명으로 요양병원은 의료기관 내에서 자체접종하고, 요양시설은 촉탁의사로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에서 방문접종하거나 보건소에 직접 방문해 접종하게 된다.

26일부터 보건소에서 시작되는 접종은 요양시설 7개소 117명이다. 첫 접종은 노인요양시설인 안동애명노인마을 종사자로 보건소 전정에 별도로 마련된 예방접종부스에서 코로나19 대응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실시한다.

다음 달부터는 질병관리청에서 정한 우선 순위에 따라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19대응요원, 노인복지시설 이용자·종사자, 65세 이상, 의료기관과 약국 등 보건의료인 순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일반시민은 백신도입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 45개소에서 7월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안동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추진단’과 지역의사회, 경찰서, 소방서와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예방접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준비해 왔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일상회복의 첫걸음이 되는 이번 접종을 시작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게 코로나19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가용자원을 모두 동원하여 빈틈없는 예방접종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접종 대상자는 총 인원 1,866명 중 접종에 동의한 91%인 1,696명으로 확정됐다. 시는 접정 후 이상반응에 신속대응하기 위해 2개팀 10명(의사 2. 간호사 6, 행정 2)과 구급차 2대(보건소 1대, 소방서 1대, 응급키트 준비)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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