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번기 일손 지원... 도시 유휴 인력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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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번기 일손 지원... 도시 유휴 인력 연결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03.0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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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인력지원센터 확대 15개소, 농촌인력중개센터 24개소 신규 운영

[경북도=안동뉴스] 고령화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농촌의 안정적인 일손지원을 위해 농촌인력 공급서비스가 시작된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22개 시군에 설치된 농촌인력지원센터와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농가와 농촌에 도시 유휴 인력을 연결해 농가에는 안정적으로 인력을 공급을, 구직자들에게는 양질의 농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외 인력이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외국인 계절 근로자마저 입국이 어려워 농촌 일손문제는 점점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경북도에서는 농촌인력지원센터를 2개소를 확대해 15개소를 운영한다. 농촌인력중개센터는 신규로 24개소를 설치해 심화되는 일손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농촌인력 공급서비스를 이용하고자하는 농가와 농촌일자리를 희망하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각 시‧군에 설치된 농촌인력지원센터와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상담과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촌의 만성적 문제인 농촌일손 부족은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촌인력 공급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가용인력을 최대한 확보하여 농가에 배정해 나갈 것”이라며 “인력이 필요한 농민들과 일자리를 희망하는 많은 분들은 큰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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