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아진 안동 등하굣길’... 안심통학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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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아진 안동 등하굣길’... 안심통학길 조성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03.0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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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여고 등 주요 통학로 경관개선으로 범죄예방 효과 기대

[안동=안동뉴스] 통학로의 노후 주택과 많은 좁은 골목길에 야간에는 어두워 범죄에 취약한 지역의 환경을 개선해 학생들의 안전을 도모하는 안심통학길 조성사업이 완료됐다.

8일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여자고등학교, 안동여자중학교, 경안여자중학교 여학교 3곳의 통학로를 대상지로 선정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셉테드)을 적용해 사업을 완료했다.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은 취약 지역의 디자인을 개선해 범행 기회를 심리적·물리적으로 차단하고 지역 주민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기법을 말한다.

시는 안동경찰서와 업무 협조를 통해 현장 안전진단 결과를 토대로 주요 통학로에 △안심 비상벨 설치(8개소) △방범용 CCTV 설치(13대) △안심횡단보도 설치(4개소) △골목 담장 도색 및 벽화 조성 △안전시설물 설치 등의 사업으로 총 4억 원을 들여 우범지역의 환경개선을 완료했다.

시 담당자는 “경관 개선 효과와 함께 밤 늦은 시간 학생들의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조성을 위한 범죄예방디자인 사업을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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