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광택 경북도의원, 신약개발 전문기업 안동 유치... ㈜파미노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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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광택 경북도의원, 신약개발 전문기업 안동 유치... ㈜파미노젠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03.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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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기대

[안동=안동뉴스]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침체 되자 권광택 경북도의회 의원이 지난 연말부터 기업유치에 발 벗고 나서 신약개발 전문기업체를 유치했다.

8일 권 의원에 따르면 국내 최고의 바이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신약개발 전문기업체인 ㈜파미노젠(대표이사 김영훈)을 경북지사를 안동시 경동로(용상동)에 유치했다.

㈜파미노젠은 경기도 용인시에 인공지능과 양자화학 기반의 신약개발 플랫폼과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한 혁신 신약 개발기업이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팜 기술과 빅데이터 가공 처리, AI 딥러닝 기술과 자체 개발한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이노비즈 기술혁신과 메인비즈 경영혁신을 인증한 바이오 벤처 기업이다. 

또한 세계 최대 규모의 천연물 빅데이터 구축을 비롯한 처리기술을 바탕으로 ㈜파미노젠은 안동 대마의 재배·추출·제조 등 사업화의 전반에 많은 일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즉 기술적인 플랫폼 구축, 천연물 분석·추출 소재 개발을 통해 기능성 화장품·건강기능식품·동물용 의약품 개발 등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딥러닝 플랫폼 LuciNet(루시넷)을 개발한 ㈜파미노젠은 200억 건의 화합물 정보와 질환 유전자와 단백질 등 18조 개의 생물학 정보를 포함하는 LuciNet Gaia(루시넷 가이아) DB와 인공지능 딥러닝 항암제 발굴 플랫폼인 LuciNet Onco(루시넷 온코), 신호전달 단백질 예측 플랫폼인 LuciNet Kinase(루시넷 키나제), 약물의 생체 내 대사 상태를 예측하는 LuciNet Meta(루시넷 메타) 등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간질환 치료제, 간암 치료제, 비만과 당뇨치료제 등의 특허 물질로 신약 파이프라인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말해 준다. 

㈜파미노젠은 천연물 빅데이터 처리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팜 전문기업인 ㈜남송바이탈과 합작으로 국립안동대학교 지역산학협관에 ㈜햄프그로팜 연구소를 설치 운영 중이다. 

현재 파미노젠과 협력하고 있는 기관으로는 △한국원자력의학원 △보령제약 △현대약품 △순천향대학교 등 20여 개 기관이 있다. 이 중 강북삼성병원과 가천대병원에서는 당뇨병 치료제를 공동연구 진행 중이며, 성균관대학교에서는 면역 항암제를 연구하고 있다. 

김 대표는 자체 개발한 천연물 인공지능 딥러닝 플랫폼을 바탕으로 혁신 신약을 개발할 수 있도록 4월 초에 안동시 용상동에 ㈜파미노젠 경북지사 설립과 함께 ㈜햄프그로팜 스마트팜 연구소도 이전하겠다는 의사도 밝힌 상태라고 전했다. 

향후 3,960㎡ 규모에 안동형 대마 특화 스마트팜 플랫폼 구축, 인공지능 신약연구소 및 연구 결과물의 사업화를 위한 바이오 벤처 창업보육센터 건립 등을 지원하는 지주회사인 ‘바이오 메드파크’를 조성하겠다는 했다.

권 의원은 지난해 6월 24일 열린 제316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주장한 경상북도 안동의료원에 난임센터 개소를 위한 시설·장비 및 운영비 지원 등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왕성하게 펼쳐나가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신약 후보물질 탐색을 위한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 안동에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주)파미노젠이 온 것을 적극 환영한다"며, "유치된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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