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의 아침을 여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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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의 아침을 여는 사람들
  • 김규태 기자
  • 승인 2013.04.01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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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행복안동 가꾸기.. 2004년부터 월요일 아침마다 10년째

낙동강 살리기 사업으로 시민 휴식공간이 조성되어 많은 시민들이 모이는 낙동강둔치를 보다 더 아름답고 깨끗한 행복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시민단체 주도의 ‘2013 낙동강 행복안동 가꾸기’ 활동이 4월 1일 새벽을 밝히며 시작되었다.

2004년도부터 10년째 매주 월요일 아침에 안동낙동강둔치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이 활동은 그 동안 272회, 3만명의 시민단체에서 자율적으로 참가하며, 신도청 시대에 걸맞는 품격 높은 도시 만들기에 지역단체들의 선도적인 참여 분위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매년 4월부터 10월말까지, 매주 월요일 아침 6~7시에 영남의 젖줄인 낙동강의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힘차게 한 주를 여는 참여 단체는 안동시 새마을회를 비롯해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자연보호협의회, 의용소방대,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모임, 라이온스클럽, 로타리클럽, 대한적십자봉사회, 한국자유총연맹, 대한노인회, 자원봉사센터, 안동병원 등 12개 단체로 인원수는 100여 명에 이른다. 이들 자원봉사자들은 구역을 나누어 생활체육공원(안동대교~용정교)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자연정화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날 새벽, 정화활동에 같이 참여한 권영세 안동시장은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서 아름다운 안동의 상쾌한 아침을 열어가고, 천혜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낙동강둔치에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 매주 월요일 아침 낙동강둔치에서 자연정화활동을 벌이는 시민단체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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