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까투리 '꽁지' 캐릭터로 제작 인기

[안동=안동뉴스] 안동시가 신학기를 맞아 지역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 옐로카드를 제작해 보급하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옐로카드는 운전자가 어린이를 잘 식별할 수 있도록 형광색으로 만들어진 카드로 어린이들의 책가방에 걸어 쉽게 사용 가능하다. 낮에는 시인성 높은 노란색으로, 밤에는 운전자들이 쉽게 어린이들을 인식할 수 있도록 빛을 반사해 보행안전을 지켜주는 역할을 한다.

시는 지난 9일 태화동의 영가초등학교(교장 이예걸)를 방문해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옐로카드' 300여 개를 전달했다.
앞으로, 시는 어린이 교통안전 옐로카드 8,000개를 제작해 안동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역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5~7세 어린이 1,600여 명과 30개 초등학교 1~3학년생 6,400여 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에 제작된 옐로카드는 지역 대표 콘텐츠인 엄마까투리 '꽁지' 캐릭터로 제작해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권용대 안동시 안전재난과장은 "옐로카드가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운전자 역시 옐로카드를 발견할 경우 안전하게 운전해서 어린이를 보호하여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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