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기후,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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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기후,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 돌입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03.1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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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안동산림항공관리소, 4월 18일까지 대형산불 대비 총력

[안동=안동뉴스] 산림청 안동산림항공관리소는 봄철 건조한 기후로 인해 산불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3월 13일부터 오는 4월 18일까지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10년 동안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 중 발생한 산불은 평균 154건이며, 산림피해는 581ha로 연간 건수의 33%, 피해면적은 52%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고온·건조, 강풍 등으로 4년 연속 동시다발적으로 대형산불이 발생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번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에는 산림무인비행장치(드론)을 활용한 산불방지 기동단속을 통해 예방활동을 실시하며, 안동산림항공관리소 소속 초대형헬기(S-64E) 1대, 대형헬기(KA-32T) 3대와 공중진화대를 투입하여 대형산불 상황에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박태원 소장은 “건조한 기후로 인해 작은 불도 큰 불로 확산되기 쉽다”며, “농가에서는 논·밭두렁 불법소각을 지양해 주시길 바라며, 입산할 경우 인화물질을 휴대하지 않는 등 국민들께서도 산불예방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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