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지방정부 주도하는 '안동형 일자리사업단'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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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지방정부 주도하는 '안동형 일자리사업단' 개소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03.1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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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학·기업 상생 혁신일자리모델 추진

[안동=안동뉴스] 전국 최초로 지방정부 주도로 지역대학과 지역기업이 상생하는 지역혁신일자리모델인 안동형 일자리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안동형 일자리사업단 개소식이 열렸다.

16일 오후 3시 안동대학교 본관 3층에서 열린 현판 제막식에는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해 권순태 안동대총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호석 안동시의회 의장, 권상용 안동과학대 총장, 이대원 안동상공회의소장, 우병현 가톨릭상지대학교 행정지원처장, 신종대 사무국장(김형동 국회의원실)이 함께 했다.

안동형 일자리 사업은 저출생, 청년인구 유출로 인한 인구감소로 지역경쟁력이 약화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중앙정부 주도 대기업 중심의 일자리가 아닌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10년간 1,000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 지역특화자원인 ▲바이오백신 ▲스마트팜농식품소재 ▲문화관광 ▲창업커뮤니티 ▲AI융합 분야를 중점적으로 육성하게 된다.

지역기업 수요인력에 대해 지역대학은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기업 인턴십을 통해 취업으로 연결함으로써 지역기업은 안정적인 우수인력 확보로 강소기업이 되고, 지역에는 청년들이 정착함으로써, 향후 2030년 인구 30만, 첨단 바이오 산업도시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안동형 일자리사업단을 설치·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월 안동대학교 내에 안동시와 안동대학교는 공동사업단장, 센터장(교수), 공무원, 연구원 등 총 12명으로 조직을 구성해 안동형 일자리 사업단을 꾸렸다.

사업단은 지역특화사업 분야와 관련된 인력을 양성하는 등 중소기업과 연계해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콘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2022년까지 준비과정을 거쳐 2026년까지 중점추진, 2030년에 최종 완성한다는 로드맵을 가지고 핵심인력 1만여 명, 청년벤처 100개, 강소기업 육성 100개, 중견기업 20개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안동형 일자리는 전국 최초인 만큼 우수사례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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