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한우', 1등급 이상 출현율 87.4%... 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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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한우', 1등급 이상 출현율 87.4%... 전국 최고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03.1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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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축산물품질평가원 도체 등급판정 결과 분석

[안동=안동뉴스] 지난해 출하 지역별 한우 등급판정을 분석한 결과 안동한우의 1등급 이상 출현율이 87.4%로 전국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해 안동시 한우 판정두수는 3만2,859두로 이 중 2만8,698두가 육질등급 1등급 이상을 받았다. 이는 경북 평균 75.7%, 전국 평균 74.1%보다 월등하게 높은 수치이다. 

소고기의 등급은 육질등급과 육량등급으로 구분하여 판정된다. 이중 육질등급은 고기의 질을 근내지방도, 육색, 지방색, 조직감, 성숙도에 따라 1++, 1+, 1, 2, 3등급으로 판정한다. 이는 소비자가 고기를 선택하는 기준이 돼 안동한우의 진가를 나타내는 중요한 통계수치라고 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오는 2022년 안동축산물종합유통센터가 준공되면 체계적이고 위생적인 유통기반을 통해 명품 한우 브랜드로서의 입지는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석윤 축산진흥과장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의 도체 등급판정 결과를 연도별로 분석해 보면 안동한우는 매년 고품질 한우 출현율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고, 이는 축산농가와 축협, 지자체가 모두 함께 명품 안동한우 육성을 위한 품질 고급화에 집중해온 노력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며 "안동한우 브랜드의 생산·유통 등 모든 단계에서 품질 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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