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농협 백진주 쌀, 지역 대표브랜드화 한다... 계약재배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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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농협 백진주 쌀, 지역 대표브랜드화 한다... 계약재배 업무협약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03.2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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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농협, 관내농협 3곳과 기술과 노하우 공유

[안동=안동뉴스] 안동에서 생산되는 백진주쌀을 지역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관내 농협들이 힘을 모았다.

지난 19일 안동농협은 풍산읍에 위치한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안동와룡농협, 동안동농협, 남안동농협과 백진주쌀 브랜드화를 위한 계약재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배준호 농협안동시지부장과 각 농협 조합장, 담당책임자가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으로 백진주쌀이 안동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안동농협의 주작물인 백진주쌀 재배에 대한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각 농협 조합원들이 안심하고 생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기 영농자재 공급과 철저한 관리를 약속했다.

현재 국민들의 주식인 쌀의 1인당 연간 쌀소비량은 2010년 66.0kg에서 2021년 57.7kg로 줄어들고 연간 재배면적도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백진주쌀은 입소문을 타고 매년 6월이면 재고가 소진돼 생산량 증대가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20kg 한포 7만5,000원으로 고가임에도 날개 돋힌 듯 팔리는 백진주쌀은 이미 농가소득작물로 자리잡았고 전국 각지에서 소비자들이 찾고 있다. 

안동농협 권순협 조합장은 “백진주쌀은 농가소득작물로 20년 가까이 심혈을 기울여 재배하고 홍보한 자식 같은 쌀”이라면서 “농가소득증대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재배기술을 전수하고 나아가 안동의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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