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농작업 대행반 서비스 실시... 530농가 347ha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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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농작업 대행반 서비스 실시... 530농가 347ha 혜택
  • 박정열 객원기자
  • 승인 2021.03.2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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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70세 이상 고령 농가, 여성 단독농가, 장애 농업인 대상

[영양군=안동뉴스] 농업인들의 고령화 등으로 농기계 사용 애로와 영농인력 부족 등 농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양군 관내 70세 이상 고령 농가, 여성 단독농가, 장애 농업인(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농작업 대행서비스가 추진된다.

24일 영양군에 따르면 군과 관내 농협이 협력해 지난 2019년부터, 밭농사의 영농작업 중 기계화가 가능한 밭갈이, 이랑 만들기, 피복작업에 한해 농작업 대행반을 통해 추진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당초 관내 70세 이상 고령농가에서 2020년에는 여성단독 농업인, 2021년에는 장애인(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 등록된 농업인으로 지원범위가 확대됐다.

영양군에서는 신청농가를 대상으로 작업비의 30%를 지원하고, 농작업  대행반에는 농기계 수리비, 유류대 등 작업비의 10%를 인센티브로   지원하게 된다.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희망하는 대상농가와 농작업 대행반에 참여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지역 농협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오도창 군수는 “앞으로 농지이용률을 높이고 농업인의 영농편의 증진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한편 농작업 대행서비스는 민선 7기 영양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영양군 자체 예산 1억8천만 원과 관내 농협이 1억 원을 투자해 530농가 347ha을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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