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경유차 매연 무료 검사한다... 미세먼지 줄이기 동참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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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경유차 매연 무료 검사한다... 미세먼지 줄이기 동참 유도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03.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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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주 수요일

[안동=안동뉴스]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대기질 개선을 위해 안동시가 관내 운행되고 있는 경유차의 매연을 무료로 점검해 준다.

29일 시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강변둔치 음악분수대 옆 주차장에서 배출가스 무료검사의 날을 운영한다.

배출가스 무료검사의 날은 검사를 원하는 관내 운행 경유차를 대상으로 매연측정기를 이용해 배출가스 초과 여부를 무료로 점검하는 행사이다. 

당일 무료점검 시 기준초과 차량은 행정처분이 면제되며, 가까운 지정 전문정비업체에서 점검과 수리하도록 안내한다.

시는 지난 3월 15일부터 19일까지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집중 단속 주간 동안, 주거 밀접지역 운행량이 많은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했다. 

단속 결과 배출가스 허용 기준을 초과한 차량에 대해서 15일 이내에 차량을 정비·점검하도록 개선명령을 내렸고, 개선명령을 미이행하는 경우, 10일 이내의 운행정지 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안동시 담당자는 “미세먼지 줄이기는 우리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좋은 효과를 낼 수 있으므로 시민 스스로 자동차 공회전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생활화해주시기 부탁드리며, 무엇보다 이번 배출가스 점검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배출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줄이기에 동참해 줄 것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1일부터 환경관리과에 미세먼지대응팀을 신설하여 올해를 원년으로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적극 힘써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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