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 "이웃집 화재 진압한 시민 영웅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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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소방서, "이웃집 화재 진압한 시민 영웅 있었다"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03.3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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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안동뉴스] 지난 30일 오후 2시 7분경 안동시 서부시장길의 한 음식점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화기로 초기에 진압한 시민이 있어서 미담이 되고 있다.

31일 안동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음식물을 가스레인지에 올려 놓고 출타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해당 음식점의 창문에서 연기가 나오자 이웃 주민 A씨가 소화기를 들고 창문으로 진입해 화재를 진압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위기에 처한 이웃을 본다면 모든 사람이 마찬가지로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다. 그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다.”고 했다.

최원호 소방서장은 “화재로부터 용기 있게 대응해준 시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초기 화재발생 시 소화기 하나는 소방차 한 대의 능력을 발휘한다. 꼭 가정마다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까지 모두 비치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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