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을 물들이는 분홍빛의 대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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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을 물들이는 분홍빛의 대축제!
  • 김규태 기자
  • 승인 2013.04.0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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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안동벚꽃축제 4월 6일 개막

(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가 4월 6일부터 4월 10일까지 닷새 동안 낙동강변 벚꽃거리에서 ‘안동을 물들이는 분홍빛의 대축제’라는 주제로 2013 안동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올 벚꽃축제에는 무엇보다도 시민들이 벚꽃을 감상하며 거리를 거닐 수 있는 봄기운 가득한 즐거운 공간을 확보하고 벚꽃 감상과 어우러지는 작지만 감동을 주는 공연·전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공연프로그램은 별도의 무대 없이 벚꽃 아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안동지역 음악 동아리들이 대중적인 영화음악, 포크송, 시와 노래, 가곡, 색소폰 공연 등을 진행하며 축제장을 찾은 이들을 위해 추억의 음악, 우리의 귀에 익은 음악으로 위주로 공연하여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일상에 지친 심신을 잠시 쉬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거리 마술공연으로 어린이와 함께 온 가족 중심의 상춘객들에게 웃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중 계속적으로 진행되는 전시프로그램으로는 봄 시화전, 그림 전시회를 진행하여 그 어느 때보다 추웠던 금년겨울에 얼어붙은 마음을 녹일 수 있는 따뜻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특히 지난해 관심을 모았던 안동대학교 미술관련 졸업생 조형 작품 전시회로 관광객들에게는 볼거리를, 지역 대학생들에게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 외에도 안동을 대표하는 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3(9.27~10.5)을 미리 체험하고 홍보하는 기회를 갖고자 탈춤축제 사진전, 세계 탈 기획전을 개최하며, 탈 탁본 뜨기, 탈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돼 관광객의 참여를 높인다.

평일 프로그램으로는 4월 8일~4월 10일 11시 30분부터 1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직장에서 벗어나 잠시 벚꽃 아래 휴식을 취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음악을 감상하며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하여, 잠시나마 일상을 벗어나 동료들과 벚꽃나무 아래에서 일상에 찌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

특히 밤이 되면 더욱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벚꽃의 매력을 충분히 살릴 수 있도록 안동체육관~탈춤공연장 구간에 야간조명을 설치해 관광객이 봄 정취에 흠뻑 젖어들게 만들 예정이다. 또한 봄바람에 나팔거리는 벚꽃과 어울리게 탈춤공원 도로에 바람개비 100여 개를 설치해 신비로운 추억의 시간도 선사된다.

(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에서는 매년 안동벚꽃축제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봄철 관광자원을 활용한 외지 관광객 모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데 보탬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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