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국가예산 확보 위해 지역 정치권 한자리에... 65건, 3,07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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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국가예산 확보 위해 지역 정치권 한자리에... 65건, 3,070억 원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04.1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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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국비확보 위한 정책간담회 개최

[안동=안동뉴스] 2022년도 국가투자사업의 원활한 예산 확보와 향후 대응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안동시와 지역 국회·시·도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시는 4월 12일 오전 10시, 안동시청 웅부관 청백실에서 ‘예산정책간담회’를 열고 매년 4월 말 경북도를 통해 각 중앙부처로 신청하는 국비사업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형동 국회의원을 비롯한 5명의 지역 도의원과 18명의 시의원이 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해 지역 현안의 해법을 격의 없이 의견을 교환했다.

▲예산정책간담회에 참석한 김호석 안동시의회의장(좌), 권영세 안동시장, 김형동 국회의원

김형동 국회의원은 인사말에서 "기존에 추진하는 사업도 있고, 신규로 부가된 사업이 있는 것 같다. 여기에 더해 안동을 발전시키는데 좀 더 획적인 사업이 있다면 언제라도 제안해 주었으면 한다"며 "올해 만큼은 다부지게 해서 안동이 과거보다는 좀 더 나은, 일신한 예산을 확보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간담회에서 논의된 국비사업은 65건, 3,070억 원으로, △점촌~안동 간 단선철도 건설, 안동 풍산~서후 간 국도34호선 확장 등 건설사업(SOC)분야 △제4차 문화도시 지정,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등 문화·관광분야 △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재정지원사업, 백신상용화 기술지원기반시스템 구축사업 등 바이오 산업분야가 역점사업이다.

▲2022년도 국비확보 위해 안동시의회의원들이 참석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밖에도 △안동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상권 르네상스사업 △물순환 도시 조성사업(2차) △운흥동 등 폐철도권역 도시재생뉴딜사업 △제16회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 개최 등의 사업도 새로 국비 확보를 추진하는 사업들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코로나19로 지방재정이 위축돼 시민들의 행정 수요를 모두 충족하기에 한계에 직면해 국비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국가예산은 지자체의 관심과 노력 없이는 확보가 불가능한 만큼 항상 위기의식을 갖고 차질 없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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