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연극제, 안동·예천에서 개막... 7월17일부터 8월8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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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연극제, 안동·예천에서 개막... 7월17일부터 8월8일까지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04.1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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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예술의전당, 예천문화회관, 도청동락관등 다양한 행사 펼쳐져
개목나루, 도청 중심상가, 예천 한천공원에선 야외공연 이어져

[안동=안동뉴스] 지난 2016년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열리는 대한민국연극제가 오는 7월 17일부터 8월 8일까지 23일간 안동·예천 일원에서 치러진다.

12일 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 안동·예천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연극의 경이로움과 안동·예천의 전통을 담아내기 위해 슬로건을 ‘연극, 오 마이 갓’으로 확정하고 예술감독과 홍보대사를 선임하는 등 조직 구성을 마무리, 본격적인 연극제 준비에 돌입했다.

조현상 집행위원장은 “개막식과 연극제 기간에 다양한 갓을 등장시켜 그야말로 갓 판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안동·예천의 정신을 절로 드러나게 한다면 연극제의 반은 성공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했다.

연극제의 꽃인 예술감독에는 부산국제연극제 집행위원인 노하룡 호산대 연기과 교수와 대구국제호러페스티발 집행위원장을 역임한 안희철 대경대학교 연극영화과 교수가 공동으로 선임됐다.  

기술감독에는 제37회와 38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탁월한 역량을 보여준 신호 감독을 발탁했다. 그리고 홍보대사에는 안동출신 배우 손병호, 박상원(서울 예전 교수), 임 호 씨가 맡는다. 

이희범 전 장관과 장석용 한국예술평론가협회장, 신상률 원로 연극인은 고문에 위촉됐으며 자문위원에는 김용수 변호사, 이윤수 회계사, 이정희 안동mbc기자 등 16명이 맡아 대한민국연극제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태근(사)한국연극협회이사장은 “올해로 제39회째인 대한민국연극제가 성공적으로 치뤄지기위해서는 안동·예천 지역민들의 애정어린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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