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안동‧예천, '네트워킹 페스티벌' 참가단체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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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안동‧예천, '네트워킹 페스티벌' 참가단체 모집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04.2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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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포스터.
▲행사 포스터.

[안동=안동뉴스] 오는 7월 17일부터 8월 8일까지 안동시와 예천군 일대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연극축제 ‘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안동‧예천’의 신진 연극인들의 저변 확대를 위해 '네트워킹 페스티벌'에 참가단체를 모집한다.

22일 주최 측에 따르면 1983년 전국연극제로 첫발을 내딛은 후 39년 간 이어져오고 있는 대한민국연극제는 서울을 포함한 16개 시‧도 연극인들의 화합을 기반으로 연극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수도권과 지역 연극의 균형적 발전과 연극 가치의 성장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09년 전국연극제 구미 유치 이후 12년만의 경북권 개최인 만큼, 내실 있는 연극제로 만들기 위한 준비가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올해 연극제 슬로건 ‘연극, 오 마이 갓’은 전통의 도시 안동, 예천이 젊은 감각으로 열려있음을 상징한다. ‘갓’은 연극의 경이로움, 상상 이상의 놀라움을 담은 감탄사이면서 안동과 예천의 양반정신, 유교문화를 표현하고 있기도 하다. 

올해 연극제는 7월 17일 안동탈춤공연장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국 예선을 통해 선발된 각 지역대표 극단들의 ‘본선 공연’을 메인으로, 차세대 연극인을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네트워킹 페스티벌’, 그 밖에 연극과 대중의 거리를 좁히며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야외 공연, 문화행사들로 알차게 구성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차세대 연극인들의 도전무대 '네트워킹 페스티벌'에 참가할 단체를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 연출가 연령은 40세 이하(198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로 제한되며 한국연극협회 회원과 비회원 모두 지원 가능하다.

그리고 초연, 재연, 창작극, 번역극 모두 신청 가능하며 1차 서류심사, 2차 공개심사를 통해 최종 8개 단체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단체에는 지원금 300만원과 공연장, 공연 홍보 등을 지원한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연극제 공식 홈페이지(http://ktf365.org)와 (사)한국연극협회 홈페이지(ktheater.bravod.co.kr)에서 찾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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