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순간, 모든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방역책임 실명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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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순간, 모든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방역책임 실명제’ 시행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04.2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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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안동시장, 코로나19 브리핑 통해 방역수칙 준수 당부

[안동=안동뉴스] 지난 20일과 21일, 이틀새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함에 따라 권영세 안동시장은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열었다.

22일 오전 10시 시청 청백실에서 권 시장은 “주말 인구 이동량이 늘고, 가정과 직장에서의 코로나 전파가 증가했고, 감염 재생산 지수는 1.11에 육박한다”라며 “지난 12일부터 모든 실내 공간은 물론, 다중이 모이는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일상의 모든 순간, 모든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에 더해 “관내 식당·카페 등 중점관리시설 6,000여 곳에 대한 책임성 있는 점검을 위해 업소별로 담당 공무원을 지정하는 ‘방역책임 실명제’를 시행한다”며 철저한 방역관리를 약속했다.

또한 “행정안전부, 소관부처,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범정부 합동점검을 통해 4월 19일에는 우리시 건설현장을 점검했고, 오는 23일에는 어린이집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방역조치의 이행력 강화를 위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위반 시에는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집합금지, 과태료 부과 등 엄정한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올해  66건의 방역 지침 위반업소와 사적모임 위반 사항을 적발해 15건은 총 1,400만 원의 과태료 처분, 19건은 경고 조치, 32건은 계도 조치했다.

끝으로 “전국적으로 산발적인 확진자 발생이 이어짐에 따라, 시민 여러분께서도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위해 타 지역 지인, 가족과의 만남을 최대한 자제해 주실 것과 백신 예방접종에 꼭 참여해 주시길 당부한다.”라고 했다.
  
한편, 지난 21일 기준, 안동시 18세 이상 백신 접종 대상자 약 13만7,530명 중 75세 이상의 어르신과 취약시설 종사자와 이용자 1만3,829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하며 매일 800명씩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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