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포항나노기술집적센터(이하 나노센터)는 2013년을 나노기술기반으로 산업고도화 촉진 원년으로 선언하고 센터 시설증축 및 리모델링, 신규 첨단장비 도입 등으로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나노기술기반의 신산업, 신시장 창출 마련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먼저, 첨단 장비도입은 나노센터가 보유한 장비 중 수요가 가장 많은 장비에 대한 도입계획을 마련하여, 2012년 구매한 집속이온빔장비(FIB)(15억원)에 대하여 예비 테스트를 마쳤으며, 지난 3월부터 산학연을 대상으로 소재부품의 단면, 미세가공, 시편제작 등 분석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캠퍼스연구단은 장비구매를 담당하고 나노센터에서는 무진동, 저소음, 전자파 차폐시설 등 첨단시설을 갖춘 장비설치 전용공간을 증축(공사비 3억원) 지원한다.

경상북도와 나노센터는 2013년 연구개발과제 25개 약 60억원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목표달성을 위하여 역량을 결집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지원의 대표 사업인 ‘나노융합상용화 플랫폼 활용사업’은 2013년 국비 11억7천만원 포함 24억5천만원의 사업비로 경북소재 나노융합소재, 나노전력반도체소자, 금속나노복합소재분야 3개 중소기업에 약 3억원씩 9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연계하여 장비이용료 수입 목표를 47억원으로 정하여 흑자경영의 독립채산기관으로서 지속성장을 노리고 있다. 이러한 목표는 전년도 대비 약 10% 성장을 목표로 하는 매우 높은 수준으로 타 출자·출연 기관의 모범이 되고 있다.
경상북도 이인선 정무부지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인 ‘창조경제 실현’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첨단인프라의 역할 인식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나노센터와 같은 신산업 및 신시장 창출의 선봉이자 지속성장 가능한 인프라 기관이 있다는 것이 경북도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박찬경 나노센터장은 “정부사업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준비한 것이 ”창조경제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