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교통안전개선사업 본격추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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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교통안전개선사업 본격추진 나선다
  • 조대영 기자
  • 승인 2013.04.0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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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으로 보편적 주민복지 실현

경상북도는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 줄이기를 목표로 2013년도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 등 도로 교통안전 개선사업으로 145지구에 365억원을 투입하여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급커브, 급경사, 노폭협소, 병목지점 등 구조적으로 개선이 시급한 도로의 선형개량 및 안전시설 확충을 위한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22지구에 169억원, 교통사고 다발지점에 중앙분리대, 교통섬 등 교통사고 예방시설과 불필요한 자동차 운행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회전교차로를 포함한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25지구에 43억원을 배정했으며, 유치원, 초등학교 인근에 표지판, 과속방지턱, 방호울타리 등 도로교통안전시설을 설치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91지구에 67억원을 투입했다.

그간 차량중심의 도로환경에서 탈피하여 보행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하여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7지구에 86억원으로 공사를 본격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그 동안 경상북도는 교통안전개선 사업 추진 결과 해마다 교통사고사망자가 5%정도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지난해 안전행정부에서 실시한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제정 인센티브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비 8억원을 특별 배정받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또한 영천시는 지난해 안전행정부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한 보행환경 시범지구에 영천 재래시장 주변 보행환경 조성 사업이 선정되어 전국적인 관심을 받기도 했다.

경상북도 양정배 도로철도과장은 “위험도로구조개선 사업 등 교통안전개선 사업은 주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복지로써 금년도에 도내 전수 재조사와 함께 전문기관의 평가용역을 실시하여 사업대상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부에서 ‘교통운영체계선진화방안’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회전교차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회전교차로의 기본 운영원리인 양보와 이용방법 등 많은 홍보를 당부하고, “새 정부 국정과제로 선정된 교통체계 선진화를 위해 2017년까지 OECD 국가 수준의 도로 교통안전 목표에 맞추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회전교차로 공사 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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