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막걸리 백구영 대표, 민·관 협업으로 전통주 시장 새 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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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막걸리 백구영 대표, 민·관 협업으로 전통주 시장 새 지평
  • 이구호 객원기자
  • 승인 2021.05.0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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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길 인생 30년, 뚝심으로 전통주 시장에 신선한 활력
▲예천양조주식회사 전경.
▲예천양조주식회사 전경.

[예천군=안동뉴스] 막걸리 생산설비 외길 인생 30년, 영탁 막걸리로 전통주 시장의 새로운 신화를 창조하고 있는 백주도가 예천양조주식회사의 백구영 대표가 지난해에 이어 금년도에도 신제품 개발과 민·관 협력사업을 통해 막걸리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키겠다고 6일 전했다.

백 대표는 지난 1월 명인 박재서 안동소주, 경북관광두레협력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안동소주와 결합한 고급형과 보급형의 신제품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백 대표는 "새롭게 출시될 신제품은 걸쭉하면서도 향이 부드러워 전국 애주가들로부터 많은 주문이 쇄도할 것 같다"며, "이제는 막걸리도 술이 아닌 건강한 음식문화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천양조주식회사 백구영 대표
▲예천양조주식회사 백구영 대표

한편, 지난 연말 백 대표는 용궁면행정복지센터에 불우이웃돕기성금 2백만 원 전달을 시작으로 주변지역마을에 1천5백여만 원을 지원했으며, 지역 마을과 쌀 작목반을 구성하는 등 협업을 통한 상생발전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자체와 협업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으로 보급되는 영탁막걸리 포장박스(년간 1백만여 상자)에 선진 교통질서 확립 켐페인과 코로나 극복을 위한 음식문화 개선 홍보문구를 인쇄해 주민 계도 활동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백 주도가 영탁막걸리는 지난해 5월 13일 출시해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2020년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비롯해 지난해 제4회 전국 전통주 평가에서 베스트 전통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영탁막걸리는 자연발효로 부드럽고 마시기 좋을 뿐만 아니라 효모가 살아 있어 젊은층과 여성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영탁막걸리 브랜드 탄생 배경에는 지난해 미스터트롯이 탄생하기 전인 2019년도에 백구영 대표의 영자와 탁주의 탁자를 결합해 브랜드 개발에 전념하던 중 미스터트롯 탄생과 동시에 영탁막걸리란 이름으로 상표출원이 된 제품이다
   
예천양조(주)는 지난 3월말까지 전국에 약 3만8,000여 개소의 영탁막걸리 판매처를 확보하고 있다. 늘어나는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제2공장 증설을 시작해 이달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가동시 1일 2십만병 생산체제가 갖추어진다.

백 대표는 "영탁막걸리를 아끼고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지속적인 품질향상과 시설개선으로 더욱 사랑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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