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도내 학교, 24일부터 전면 등교 가능...학사 운영 정상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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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도내 학교, 24일부터 전면 등교 가능...학사 운영 정상화 기대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05.1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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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안동뉴스] 오는 24일부터 경북도내 모든 학교에서 전교생 등교수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14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 결손방지와 학교 부적응 등의 문제 해결 등 학사 운영의 정상화를 위해 이같이 결정됐다.

경북교육청의 등교 기준 확대 방안에 따라 학생수 1,000명 이하 학교는 1.5단계까지 전교생 등교가 가능해진다. 다만, 학생수 1,000명 초과인 학교는 학교 구성원간 충분한 사전 협의를 거쳐 등교 확대를 결정하도록 했다.

이번 등교 기준 확대 방안은 급식·수업 운영 등 학교 현장의 준비 상황을 감안해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는 준비 기간으로 정하고, 24일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3월 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지침에 따라 학교 밀집도 2/3를 준수해 왔다. 또한 60명 이하의 유치원과 전교생 300명 이하 또는 400명 이하이면서 학급당 학생수 25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는 밀집도 자율 결정을 해 왔다. 

임종식 교육감은 “등교수업 확대를 통해 학력 격차를 해소하고 정상적인 학습 환경 마련으로 학교 교육과정의 안정을 기하고, 등교 확대를 통해 학부모 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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