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시작...오는 19일부터 외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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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시작...오는 19일부터 외 1건
  • 박정열 객원기자
  • 승인 2021.05.1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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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안동뉴스] 영양군은 오는 19일부터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영양군 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시작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번 2차 접종 대상자는 지난 4월 28일부터 1차 백신을 맞은 약 1천3백여 명이며, 1차와 마찬가지로 군민회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진행한다. 

군은 공무원, 자원봉사자, 기간제 근로자 등 하루 70여명을 투입해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 접종을 이어 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1차 접종 시와 마찬가지로 마을별 전세 버스를 운영하여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접종 대상자를 이송하여 어르신들의 접종센터 접근을 용이하게 할 계획이다. 

화이자 백신 수급량에 따라 1차 접종을 받지 못한 어르신에 대해서도 25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영양군은 60세부터 74세까지 일반 군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https://ncvr.kdca.go.kr)을 통한 인터넷, 보건소 콜센터( 054-680-5882~3), 읍·면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예약을 받고 있다. 사전 예약은 6월 3일까지 진행된다. 

백신 접종은 65~74세 군민과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는 5월 27일부터 6월 19일까지, 60~64세 군민과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교사(1~2학년), 돌봄 종사자, 보건의료인, 사회필수인력 등 2분기 미접종자는 6월 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오도창 군수는 “고령인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면서도 1차 접종과 마찬가지로 안전하고 신속하게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집단 면역 형성을 위해 1차 접종을 마친 대상자들은 2차 접종에도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예방 위한 일반음식점 등 비말차단 가림막 설치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일반음식점, 제과점, 커피전문점 등 영양관내 91개 업소에 맞춤형 비말차단 가림막 640개가 설치됐다.

18일 군에 따르면 군의 비말차단 가림막 설치 지원사업은 다수가 이용하는 일반음식점과 커피전문점 등에 대한 비말차단 방역관리 필요성과 관련업소 이용객의 감염 불안감을 해소시켜 줌으로써 이용객의 업소 이용을 유도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외식업소의 경기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으로 추진됐다.

오도창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우려됐던 일반음식점 등에서의 감염우려를 해소할 수 있게 되었고, 또한 안전하고 쾌적한 외식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이용객 증가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지역 외식업계의 경기불황을 극복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번 사업을 평가하면서 “외식업계에서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영양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26일부터 5인 이상 사적모임금지를 해제하여 시범 운영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감염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5인 이상 사적모임금지 해제는 지속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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