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환경연수원, 행복하고 내실 있는 환경교육 나서...5개 분야, 총 51개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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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환경연수원, 행복하고 내실 있는 환경교육 나서...5개 분야, 총 51개 교육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05.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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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시대, 환경교육과 수혜평등 확대 위한 거점교육 강화
▲경상북도환경연수원 전경.
▲경상북도환경연수원 전경.

[경북=안동뉴스] 경상북도환경연수원(이하 연수원)이 코로나 19 팬데믹 시대를 맞아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극복할 수 있는 전문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성과를 이뤄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연수원에 따르면 지난 1983년 구미시자연학습원으로 개원해 1986년 경북자연환경연수원으로 승격, 다시 1999년 이후 경상북도환경연수원으로 변화를 거듭해 왔다. 

이와 함께 교육수혜의 폭을 도내 전역으로 확대하고, 교육을 희망하는 모든 도민에게 맞춤형 환경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창조적인 환경교육기관으로 발전해 왔다. 이 결과 개원 이래 지금까지 총 87만여 명의 도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환경교육을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다양한 환경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이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이론은 물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도민들에게 제시하고,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에는 5개 분야, 총 51개의 교육과정을 통해 연간 3만5,000여 명의 도민에게 “배우고, 실천하는” 선도적인 사회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내 권역별 거점교육 강화를 위해 도민 환경교육 수혜평등 확대를 위한 비대면 또는 현장중심 맞춤형 환경교육과 지속적인 지역 환경지도자 양성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봉화, 영주, 안동, 예천 등 백두대간 중심의 북부권지역에는 환경교육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찾아가는 환경아카데미', '물환경교육', '환경원예' 과정과 경북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도내 언택트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환경문화교실' 운영 등 환경교육을 통한 환경윤리 확립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환경교육은 배우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배워서 나눠 주는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위해 교육 수료생으로 구성된 '환경체험교사', '에코그린합창단', '힐링가든봉사단' 등의 봉사활동과 재능기부로 상생과 소통의 새로운 사회환경교육 패러다임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회 소외계층 등에 대한 '공감 환경 교육' 과정으로 도민의 공동체 의식을 유도하고, 환경사랑을 솔선수범하는 어르신들의 봉사과정인 '환경시니어클럽과정' 운영으로 생애 전 주기별 평생학습체제를 확립할 계획이다.

경상북도환경연수원 심학보 원장은 “코로나19 이후 전 국민에게 일상회복을 위한 균형감 있는 환경 전문 교육이 시급하다"며, "환경연수원은 앞으로 경북 뿐만 아니라 전국을 아우르는 환경교육장으로써의 역할을 키워나가고, 담당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교육문의는 환경연수원 홈페이지(igreen.or.kr) 또는 연수운영부로(054-452-450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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