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015년 세계물포럼 유치 등 물산업 육성 공로를 인정받아 국회환경노동위원회로부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4월 10일 국회환경포럼이 주최하고,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이 후원하는 2013년 물종합기술연찬회 행사시 기관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또한 건강한 물 환경조성과 수생태계 보전을 위하여 생태하천 조성사업(19개 하천, 1천404억원), 비점오염 저감사업(10개소, 779억원)을 추진했고, 맑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기반 구축을 위하여 지방 상수도 급수구역확장사업(98개지구, 786억원), 농어촌 마을상수도 시설개량사업(1,298개소, 1천490억원)을 추진했다.
또한 하수처리 선진화 및 처리수 재이용률 제고를 위해 생활하수 처리 기반시설 설치(101개소, 2천889억원),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12개소, 3천544억원)을 추진한 공로가 높이 인정되었다.
경상북도 김병찬 물산업과장은 “기후변화와 인구증가 등으로 오는 2025년경에는 세계 인구의 절반이 물 부족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세계 각국은 앞을 다투어 수자원 확보와 산업화에 뛰어들고 있는 실정으로 경북도에서 작년도에 ‘물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물산업 육성 지원근거를 마련하는 등 관련 산업 육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2015년에 대구·경북에서 개최되는 ‘제7차 세계 물포럼’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역의 물산업 육성 기반 구축으로 국내외 기업체의 투자유치를 유도하고, 지역소재 물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는 계기가 되어 경북이 세계적인 물산업 거점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활용토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