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찾아가는 노인결핵검진사업 펼친다...증상없는 결핵, 조기발견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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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찾아가는 노인결핵검진사업 펼친다...증상없는 결핵, 조기발견 중요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05.2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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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안동뉴스] 결핵감염에 취약한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인결핵검진사업’이 펼쳐진다.

24일 시에 따르면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와 진행하는 노인결핵검진사업은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은 노인요양시설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결핵을 조기에 발견해 타인으로의 전파를 차단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검진은 검진차량과 이동형 엑스선 장비로 흉부X-선 검사 후 AI(인공지능) 실시간 원격시스템으로 바로 판독이 가능하며, 결핵 의심 시 현장에서 즉시 객담도 검사한다

특히, 코로나19 유행상황에서 검진수행 인력은 보호구를 필수로 착용하고, 검진 대상자 역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며 거리두기를 유지하여 검사를 진행한다.

지난 17일부터 노인요양시설 등 4개소 350명에서 검진하고 있으며, 오는 11월까지 8개소 (450명를 추가 검진할 예정이다.

안동시보건소 담당자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결핵의 발병 위험이 높기 때문에 매년 결핵검진을 받아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결핵으로부터 안전한 건강도시 안동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결핵 관리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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