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재활용품 품질 높인다...자원관리 도우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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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재활용품 품질 높인다...자원관리 도우미 운영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05.2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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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하우스에 배출된 재활용품 선별·정리...투명페트병 분리 배출

[안동=안동뉴스] 안동시가 시민들에게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하고 재활용품 품질 개선에 나선다. 특히 투명페트병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과 클린하우스에 배출된 재활용품을 선별·정리해 지역 자원 재순환을 이끌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6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6개월간 자원관리 도우미 50명을 채용해 운영에 들어간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환경부의 재활용품 품질 개선 지원사업으로 시는 지난 4월 초 캔류, 유리병류, 투명페트병, 플라스틱류로 구성된 재활용품 분리 수거대를 쓰레기 배출장소인 클린하우스에 설치했다. 동지역 환경미화원들에게는 배출된 재활용품 정리와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에 대해 교육하기도 했다. 

이번 채용된 자원관리 도우미는 담당 지역 내 관공서, 병·의원, 약국, 마트, 목욕탕, 숙박업소, 커피숍, 식당은 물론, 공동주택, 단독주택의 모든 곳에 방문하여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함으로써 품질 높은 재활용품 관리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서 자원관리 도우미는 현장 투입 전에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에 대한 사전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안동시 담당자는 “이번에 채용된 50명의 자원관리 도우미들이 재활용품 분리배출 홍보요원이 되어 재활용 가능 자원은 높이고 소각·매립되는 쓰레기는 줄여 나갈 계획"이라며 “아름다운 지구를 지키는 이번 첫 걸음이 나비효과를 일으켜 관내 전역으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투명페트병 배출 방법으로는 내용물 비우고 라벨 제거하고 부피 줄이고 뚜껑을 닫아, 재활용품 분리 수거대의 투명페트병 마대에 배출(분리 수거대 없는 곳은 봉투에 담아 따로 배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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