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산나물 전국 비대면 마라톤대회 전국에서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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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산나물 전국 비대면 마라톤대회 전국에서 성황
  • 박정열 객원기자
  • 승인 2021.06.1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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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이 아닌 응원의 마음 모아

[영양군=안동뉴스] 코로나19로 인해 영양산나물축제에서 대규모 현장판매가 취소돼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12일 개최된 영양산나물 전국 비대면 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14일 군에 따르면 전국 동시에 본인이 희망하는 장소에서 참여가 가능하도록 기획된 이번 마라톤대회에는 전국에서 1,200여 명의 참가자가 행사를 함께 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참가신청 당시 제공된 영양산나물 홍보문구가 적힌 배번호를 부착하고 전국 곳곳에서 본인이 자유롭게 구상한 코스를 달리며 어려운 농가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같은 시각 영양군에서는 대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오도창 영양군수, 장영호 영양군의회 의장, 박재서 영양체육회장 등이 영양군청에서 현동교까지 약 3km를 달리며 비대면마라톤 대회에 직접 참여하는 깜짝 세리머니가 펼쳐지기도 했다. 현동교 반환점을 돌아 복귀하는 길에는 영양보건소와 함께 신체활동 활성화 장려 캠페인을 추진하며 대회에 의미를 더했다.

군은 이번 참가자들의 후기를 대회 홈페이지(www.sannamul.net)를 통해 모아 우수후기에 당선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대회를 주관한 김경원 영양청우회장은“이번 대회를 통해 참여자에게는 활동이 자유롭지 않은 코로나 시대에 일상의 건강과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고 관내 산나물 농가에는 소득증대와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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