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신성초, 우유팩·건전지 재활용으로 기부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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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신성초, 우유팩·건전지 재활용으로 기부 실천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06.1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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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안동뉴스] 안동시 풍천면 신성초등학교 학생들이 자원재활용사업으로 모은 폐자원을 교환해 받은 물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 귀감이 되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풍천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학생들이 그동안 모은 우유팩과 건전지를 새 화장지와 건전지로 교환해 이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했다.

재학생들은 우유급식을 통해 배출되는 우유팩을 깨끗이 씻어 펴고, 말리는 작업을 꾸준하게 진행해 총 50kg을 모아 자원재활용사업에 참여, 새 화장지로 교환했다. 뿐만 아니라 ‘건전지 오래 사용하기 캠페인’ 결과 모인 건전지 200개 역시 새 건전지로 바꾸었다. 

이렇게 모인 새 화장지와 건전지를 학교에서 사용하지 않고 학생들의 뜻에 따라 신성초 인근의 7개 경로당에 기부하기로 했다.

신성초 내 신성환경지킴이 과학동아리는 ‘건전지 오래 사용하기 캠페인’을 운영해 왔고, 안동시는 재활용품 수거 활성화를 위해 ‘폐건전지 및 폐종이팩 물품교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신성초 학생들은 “자원을 재활용해 환경도 지키고, 어려운 이웃에 도움도 줄 수 있어 무척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일상생활 속에서 환경을 보호하는 일에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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