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동부청사 기공식 열려... 동해안 발전 위한 거점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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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동부청사 기공식 열려... 동해안 발전 위한 거점 역할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06.1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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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발전의 플랫폼 역할과 주민 행정편의 제공
▲ 포항의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서 경상북도 동부청사 기공식이 열렸다.(사진 경북도청 제공)
▲ 포항의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서 경상북도 동부청사 기공식이 열렸다.(사진 경북도청 제공)

[경북도=안동뉴스] 15일 포항의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서 경상북도 동부청사 기공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국회의원, 도교육감, 시장․군수, 도의회 의장, 시․군의회의장,지역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공식은 도립예술단의 안전기원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식선언과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동부청사는 포항시 흥해읍 이인리 경제자유구역청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내에 건립된다. 부지면적 3만3천㎡, 건축연면적 1만2,332㎡,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지어지며 오는 2023년 1월 준공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310억 원이다.

동부청사는 2018년 1월에 경상북도 동남권 100만 주민의 행정수요에 신속 대응을 위해 포항 남구 지곡동의 포항테크노파크 2벤처동에서 출발해서 2019년 5월 민원부서 신설 등 기능을 강화하고 도민들의 접근성 등을 고려해 구 포항용흥중학교에 임시로 이전해 현재 1본부 2국 1실 6과 113명이 근무하고 있다.

▲ 포항시 흥해읍 이인리 경제자유구역청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에 건립 예정인 경북도 동부청사 조감도.(자료 경북도청 제공)
▲ 포항시 흥해읍 이인리 경제자유구역청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에 건립 예정인 경북도 동부청사 조감도.(자료 경북도청 제공)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경상북도 동부청사는 동해바다의 미래가치를 재창조해 세계 속의 해양 경북으로 힘차게 뻗어가는 전초 기지로서 신해양 시대를 여는 컨트롤타워이자 동해안권 발전의 전략거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또 “동해의 풍부한 해양자원을 활용한 신성장 산업 발굴육성 등 다양한 환동해 전략 사업을 100만동남권 지역민들의 행정수요와 기대에 부응하고경상북도 전체가 균형발전을 이룰수있도록 총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는 동부청사 건립 착공을 계기로 경북면적의 6배가 넘는 청정한 동해바다의 해양자원을 활용해 해양수산, 해양신산업, 원자력 등 기존 사업을 착실히 진행하면서 동해안권 발전의 기폭제가 되도록 다양한 새로운 전략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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