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안동뉴스] 무더위가 다가오는 휴가철을 대비해 영양군의 흥림산자연휴양림 객실 사용료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한해 50% 감면된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달 16일부터 오는 9월말까지 경북도민임을 증명하는 서류와 함께 질병관리청에서 발급된 백신접종 확인서와 신분증을 관리사무소로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혜택은 기간 중 1회에 한하며 성수기는 제외된다.
또한, 오는 7월부터 9월말까지 흥림산자연휴양림의 산림레포츠시설인 네트어드벤처에 대해서도 무료로 시험 운행한다.
오도창 군수는 “하루 빨리 일상으로 회복될 수 있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예방 접종을 장려하는 정책에 적극 동참하며, 많은 사람들이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영양군농기계임대사업소, 과수화상병 차단 위해 자체소독
63종 425대 입출고 농기계와 관용 이동차량 7종 11대
영양군농기계임대사업소가 최근 경북권역에서 발생해 과수농가의 피해가 우려되는 과수화상병의 지역 간, 사전차단과 확산방지를 위해 자체방역에 나섰다.
16일 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출입방문자와 이동장비인 임대농기계, 관용 및 농가차량 등을 대상으로 자체 방역을 진행했다.
과수화상병의 철저한 예방을 위해 농가별로 자체소독을 하는 경우, 작업도구나 이동농기계, 차량 등에 대해 70% 알코올 또는 유효약제나 차아염소산나트륨 1% 함유 락스(또는 일반 락스 20배 희석액)를 분무기 등으로 살포하고, 작업용 신발은 소독판에 60초 가량 담그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는 63종 425대의 입출고 농기계와 관용 이동차량 7종 11대에 대해 일제히 소독처리를 하고, 행정명령 이행조치 계획에 따라 과수특작팀과 협조를 통해 임대농가 사전홍보와 방역활동을 당분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오도창 군수는 “코로나의 장기적인 여파와 냉해 등으로 인해 시름에 잠긴 농가에 과수화상병의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방역과 예찰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노력과 대책을 강구하겠다.”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