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코로나 예방접종 9월까지 집단면역 형성... 도민 70%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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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코로나 예방접종 9월까지 집단면역 형성... 도민 70% 목표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06.2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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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까지 185만명 1차 접종 목표, 11월까지 접종
▲경북도청 전경.(사진 경북도청 제공)
▲경북도청 전경.(사진 경북도청 제공)

[경북도=안동뉴스] 오는 9월 말까지 경북도민 70% 이상인 185만 명에 대해 코로나19 예방 1차 접종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18세~59세까지의 일반도민 120만명에 대한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먼저, 7월 초에는 사전예약 증가로 6월에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60~74세 접종대상자 등 8천 명을 최우선 접종한다.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보건의료인 등 3천 명에 대해서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전예약을 받아 7월 5일부터 17일 까지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한다.

고등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교직원 3만 2천명은 7월 19일 주부터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하며, 고등학교 3학년 이외의 대입수험생 3천 명은 8월 중 접종한다.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교직원과 돌봄 인력 등 3만 9천 명의 접종도 7월 12일 주부터 사전예약을 통해 7월 중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한다.

50대 장년층 34만 5천 명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온라인 사전예약을 거쳐 7월 26일 주부터 55∼59세부터 시작해 50∼54세 순으로 접종할 계획이다. 

40대 이하(18~49세) 77만 명에 대해서는 8월부터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부터 사전예약 순서에 따라 접종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 방침에 따라 7월 말부터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신속한 접종과 접종대상자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지자체 자율접종, 사업체 자체접종한다.

경북도는 상반기에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취약시설, 60세 이상 고령층, 코로나19 치료기관, 사회필수 요원 등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마쳤다. 전국 1,400만 명 목표 달성에 발맞춰 오는 20일 기준 총 86만 3,451명(인구대비 32.9%)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쳤고, 22만 8,085명(인구대비 8.7%)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강성조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장은 “3분기에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으로 하루 빨리 소중한 일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1차 접종을 완료 하였더라도 9월말까지는 실내에서는 필수인 마스크 착용에 소홀함이 없도록 방역 수칙을 지켜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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